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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휴게실] 네안데르탈인 무기 사용

■ 네안데르탈인 무기 사용프랑스의 한 동굴에서 나온 네안데르탈인의 두개골 상처가 뾰족한 무기가 내려쳐져 생긴 것임이 증명됐다. 이 두개골은 지난 79년 프랑스 샤랑뜨 마리띰지방의 쌩세제르 마을 근처 유적지에서 발굴됐으며 약 3만6,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위스와 프랑스 보르도 대학의 연구원들은 컴퓨터를 이용해 두개골 상처를 연구했다. 두개골의 3차원 모양을 재구성한 결과, 상처가 의도적인 공격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됐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뼈 부위의 파열 상태가 병이나 사냥 때의 사고로 인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전두골의 접합부(이마 뼈와 두정골 사이)가 비스듬하게 타격받아 생명을 위험하게 할 수 있었을 정도의 심각한 골절을 야기시켰다는 것. 이러한 형태의 외상성 상해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이들 연구원은 무기의 사용은 선사시대 인간들사이에 사회조직의 중요성을 강화시켰고 문명 발달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병아리 3마리 부화 무인우주선인 센조우 III에 실려 우주에서 약 1주일을 보낸 달걀에서 3마리의 병아리가 부화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최근 발표했다. 이 중 두 마리는 수컷, 나머지 한 마리는 암컷이다. 센조우 III에는 9개의 달걀들이 실려 있었으며, 이 우주선은 약 1주일동안 지구 궤도를 108바퀴 돌았다. 중국의 과학자들은 달걀들이 우주에 있는 동안 생물학적인 특성이 변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병아리들을 정밀 조사해 볼 계획이라고 한다. 연구의 책임자인 양 닝은 이 병아리는 순수 중국 혈통을 지니고 있으며, 중국 농업대학의 연구소에 보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중국 과학자들은 검은뼈를 가진 병아리를 실험대상으로 삼았는데, 이는 순수 혈통이어서 우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떠한 유전자 변형도 쉽게 추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앞으로 이들 병아리를 교배시킨 뒤 그 후손에 대해서도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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