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이경주 연구원은 “농심의 3분기 라면 점유율은 2분기 63.7% 대비 상승한 66.1%를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점유율 상승요인은 흰 국물라면의 퇴조, 적극적 신제품 출시 효과, 시장경쟁 완화, 경쟁사의 가격 인상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3분기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증가율은 4분기 만에 처음으로 15.1% 증가세로 반전할 것”이라면서 “그 동안 ASP 상승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하락폭이 커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 4분기에는 점유율이 상승하고 마케팅 비 부담이 줄어들어 영업이익이 162.0%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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