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극동전선 올 매출 800억 달할듯
입력1997-07-03 00:00:00
수정
1997.07.03 00:00:00
◎선박용전선·전력통신케이블 수출 호조전선전문생산업체인 극동전선(대표 최병철)은 선박용전선 및 전력통신케이블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12%가량 늘어난 8백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일 회사관계자는 『일본은 물론 인도네시아 등으로 선박용전선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해양구조물 확충작업으로 선박용전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매출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동남아지역으로 전력통신케이블 수출도 늘고 있고 PVC절연전선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극동전선은 국내 선박용전선 시장의 50%선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비중도 50%에 육박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선박용전선에 40%정도, 전력통신케이블이 30%선, 나머지가 PVC절연전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최근 원재료인 전기동가격이 지난해말에 비해 15∼20% 상승해 수익성 개선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관계자는 최근 조선경기 회복전망으로 선박용전선 매출이 크게 늘것이라는 예상에 대해 『선박수주가 바로 전선수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좀더 시간이 지나봐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임석훈 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