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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대구] 대구·경북 충냉식 냉방설비 증가

[지역경제/대구] 대구·경북 충냉식 냉방설비 증가대구·경북지역에 심야 전력을 이용하는 축냉식 냉방설비 수요가 늘고 있다. 6일 한전 대구지사에 따르면 올해 대구역 민자역사와 산격동 유통단지내 종합전시관 등 상당수의 대형 건물에 축냉식 냉방설비가 설치될 전망이다. 축냉식 냉방설비는 초기 투자비가 20% 정도 더 소요되지만 일반 전기요금의 25%수준인 싼 전기요금으로 인해 설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경우 이지역 16개 대형 빌딩이 5천㎾ 용량의 축냉식 냉방설비를 도입했다. 또 최근 10∼30평형의 소형 설비와 소형 건물용 설비가 개발돼 단독주택과 상가등에도 축냉시설 도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했다. 한전 대구지사는 축냉식 냉방설비 보급을 늘리기 위해 장려금을 지급하거나 금융 지원을 해주고 있다./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 입력시간 2000/06/06 17:0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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