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가 집계한 10개 투자은행(IB)의 소비자물가 전망치 평균치는 올해 1.3%에서 내년에는 2.4%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무라는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6%로, 뱅크어브어메리카(BOA)는 2.8%로 상대적으로 더 높게 전망했습니다. 노무라는“한국경제의 디플레이션 우려는 과민 반응”이라며 “소비자물가는 곧 바닥을 치고 올라 내년 4분기 3%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주요기관들도 내년 후반으로 갈수록 물가 상승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2.5%, 현대경제연구원·금융연구원 각각 2.4%, LG경제연구원 2.5% 등 2% 중반 대에 몰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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