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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황사 미리 대비를”
입력2007-02-20 16:48:33
수정
2007.02.20 16:48:33
공기청정기등 관련상품 기획전 다채
온라인몰에 ‘황사 경보’가 발령됐다.
올해 최악의 황사가 올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전해지면서 온라인쇼핑몰 업계가 예년보다 빠르게 황사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디앤샵은 ‘황사 출입금지’ 기획전을 통해 공기청정기, 스팀청소기, 가습기 등 황사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물세척이 가능한 필터를 사용해 경제적이고 위생적인 ‘LG 휘센 공기청정기 LA-N110DS’(46만4,070원), 스팀과 음이온이 함께 발생하는 ‘한경희 스팀청소기 HS-2600B’(6만1,200원), 개구리 모양의 ‘아로미 초음파 가습기’(1만2,200원)가 있다.
인터파크도 3월 초까지 ‘황사 대란 대비 공기청정기 기획전’을 열고 삼성, LG, 웅진케어스 등의 상품을 최대 10개월 무이자 할부 및 무료배송 혜택과 함께 판매한다. 또 황사철 미세먼지와 오염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CNP 차앤박 블레미쉬블럭’(3만8,000원), 콧속의 먼지를 제거해주는 ‘중외제약 코크린 플러스’(3만6,700원), 장독대의 먼지를 없애주는 ‘만능항아리 뚜껑’(9,900원) 등 이색 상품도 판매한다.
CJ몰은 3월 말까지 ‘사상 최악의 황사 대비전’을 진행해 황사마스크, 문풍지, 극세사 물걸레 청소기, 공기정화용 숯 등 다양한 황사 관련 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우리닷컴도 ‘황사경보발령 샤프전자 공기청정기 이벤트’를 통해 샤프 공기청정기를 10% 할인판매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필립스 다리미 또는 전기면도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김효진 디앤샵 상품기획자(MD)는 “예년에는 3월부터 황사 관련용품의 매출이 늘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심한 황사가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월부터 판매량이 늘고있다”며 “공기청정기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0%이상 판매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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