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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증시재료/핫이슈] 대규모 유상증자
입력1999-01-04 00:00:00
수정
1999.01.04 00:00:00
◇대규모 유상증자= 내년도 증시는 5대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라 공급 물량압박이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유상증자의 증시효과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공급물량 압박이라는 기존 인식외에 기업별로는 내재가치 상승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즉, 일반적인 증시 유동성 흡수, 주식가치 희석화, 물량압박이라는 악재성 효과외에 부채의 자기자본으로의 전환, 대주주 지분감소를 통한 경영투명성 제고 등 증자를 통한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으로 주가상승의 피드백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별로 이같은 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두드러져 주가상승의 피드백효과가 예상되는 기업중 부채비율이 높거나 금융비용 부담률이 높은 기업(현대건설, 삼환기업, 한화종합화학, 현대종합상사, SK, 삼성물산)이 튜자유망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SK텔레콤, 삼성전관, 현대자동차, LG화학등 대형 우량기업의 경우 주식가치 희석효과가 클 것으로 한화증권은 예상했다. 【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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