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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유사 이벤트] 귀향길 정품 휘발유 사용하세요

값싼 유사 휘발유·경유 "조심" <br>엔진부식·차 폭발 등 위험성 커




설날 연휴를 맞아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기차와 버스로 귀향길을 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자가용에 한보따리 선물을 싣고 정든 고향과 그리운 부모형제를 찾아가는 이가 적지 않다. 평소보다 긴 거리를 운행하다 보면 심신이 지치고 훌쩍 오른 기름값 때문에 주머니 걱정이 되기도 한다. 또 지방 소도시나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여기저기 유사 휘발유를 파는 곳을 지나치기도 한다. 싼 가격인데 한 번 넣어볼까. 하지만 ‘싼게 비지떡’. 연료 전문가들은 유사 휘발유가 자동차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자칫 몇푼 아끼려다 즐거운 귀향길이 ‘고생길’로 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유사 휘발유 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고 정비차량을 기다려야 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품질이 확인된 정품 휘발유를 사용해야 함은 당연지사. 심지어 차량 폭발의 위험도 있다 하니 유사 휘발유는 절대 금물이다. 석유협회에 따르면 가짜 휘발유의 원료인 솔벤트, 신너 등은 강한 휘발성으로 인해 화재 위험성이 크다고 한다. 기온이 상승할 경우 폭발 위험성이 있어 소비자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한다는 것. 또 유사 휘발유ㆍ경유는 정품 석유제품에 비해 엔진출력을 감소시키는 부작용도 심각하다. 최근에는 부식성이 높은 메탄올 유사 휘발유가 나돌고 있어 차량 내구성을 크게 좀먹고 있다. 모든 알콜은 기본적으로 부식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 메탄올의 부식성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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