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밀, 'U형 할로겐 스토브'개발

인천정밀, 'U형 할로겐 스토브'개발인천정밀㈜(대표 최근영·崔根榮·남동공단)가 기존 선풍기식 전기난로의 모델을 과감히 탈피한 새로운 모델의 「U형 할로겐 원적외선 스토브」를 산·학·연 공동으로 국내 첫 개발, 양산체제를 갖췄다.

이 제품(상품명 파파-솔라)은 3억5,000만원을 들여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KIDP)과 인하대학교, 생산기술연구원의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개발됐다.

기존의 전기세라믹히터의 모델(선풍기모양) 이미지를 탈피, 독창적이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세라믹에 할로겐 히터를 장착, 원적외선 열을 이중 반사판으로 방출시키는 등 인체공학적이며 열효율을 극대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전기난로의 니크롬선 히터의 경우 감전, 화재 등 위험에 노출돼 있으나 할로겐 히터는 안전하고 순간 발열(기존 난로발열 약 10분 소요)되며 할로겐히터가 반영구적인데다 바이메탈로 과열을 방지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그간 가스버너 등을 생산해온 제조업체로서 금형, 프레스 및 사출가공 등의 기술축적이 이뤄져 타사의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10% 정도 저렴해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인천정밀은 월 2만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중간 유통업자를 모집, 내수판매는 물론 프랑크푸르트 전시회와 두바이박람회 등에 적극 참가, 유럽, 중동 등에도 본격 수출, 연간 80억여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인천정밀은 ISO9002인증과 품질인증 100PPM, 유망선진기술 및 유망중소기업, 월드컵, 아시안게임 관련 상품지정, 수출기업화 및 수출대상지원업체로 각각 지정돼 있다.

窩恝~ 기자[e-mail]

입력시간 2000/08/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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