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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동우, 육계 공급과잉 해소로 수익성 개선

증권사 추천주-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스몰캡 팀장



동우(088910)는 국내 대표적인 육계업체로 공급과잉 해소와 원가하락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의 매출 비중은 육계가 42.2%, 부분육 16.4%, 삼계 15.3%, 사료 및 기타 26.1%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육계 시세는 2012년 원종계 수입 및 2013년 종계 과잉 입추(병아리를 들여놓는 일)로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 2·4분기부터는 원종계 수입이 크게 줄어 공급과잉이 해소되고, 육계시세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닭고기 수요는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외식문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전년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감소 효과도 동우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8% 증가한 2,464억원,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미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국내산 육계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미국산 닭고기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수입이 금지됐다. 미국산 닭고기가 국내 전체 수요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수입 금지의 영향으로 일부 국내산 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우는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매출 비중을 늘려 지난 2013년 11.3%였던 시장 점유율을 1년 만에 14.4%로 끌어올렸다. 현재 하림에 이어 업계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계열사 '참프레'의 가동률을 높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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