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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위 7차 회의 내달 5일부터 평양에서 개최
입력2003-10-28 00:00:00
수정
2003.10.28 00:00:00
김민열 기자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7차 회의가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의선ㆍ동해선 철도ㆍ도로 연결, 개성공단 개발, 금강산관광 등 3대 경협사업의 진행상황 점검 및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한편, 제6차 서울 회의에서 합의했던 남북 직교역 협의통로 개설, 남측 경제시찰단의 북측 방문과 북측 경제실무시찰단의 남측 방문 문제 등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협위 7차회의 대표단 방북 때 정부 요원 5명이 동행해 평양 인근지역에서 차관으로 제공된 식량의 분배현장을 확인하는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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