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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윤용범ㆍ김용태 교수팀 최우수논문상 수상
입력2003-06-09 00:00:00
수정
2003.06.09 00:00:00
박상영 기자
서울대병원 윤용범ㆍ김용태(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5차 국제간췌담도 유럽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Prize)을 받았다. 이 상은 전세계 의학자들이 발표한 365편의 논문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8편을 엄선해 선정한 것으로 아시아에서는 윤 교수팀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논문제목은 `DNA 칩을 이용한 췌장암과 만성 췌장염의 진단`. 윤 교수팀은 DNA 칩을 이용해 췌장암에 나타나는 수백가지 유전적 변이여부를 비교적 쉬우면서도 단시간에 검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윤 교수는 “췌장암의 경우 지금까지 알려진 유전자 외에도 여러 가지 새로운 변이가 관여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췌장암 기전을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치료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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