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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매각' 감사결과 19일 발표
입력2006-06-16 17:42:47
수정
2006.06.16 17:42:47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가 다음주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감사원은 국회의 감사청구에 의해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 감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보고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결과에 따라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가 무효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치지 않아 사실상 중간발표 형식”이라며 “징계 등의 조치사항은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조사 대상자들에 대한 검찰 고발 등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그동안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조작 여부 ▦매각 결정 과정에서의 정부당국의 역할 ▦매각가격 산정의 적정성 여부 ▦인수자격 취득과정에서의 론스타의 대정부 로비의혹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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