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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휴대인터넷 기술, 세계표준된다
입력2004-03-21 00:00:00
수정
2004.03.21 00:00:00
이세형 기자
한국의 휴대인터넷 기술이 조만간 세계 표준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사장은 19일(현지시간) `세빗 2004`가 열리고 있는 독일 하노버에서 “한국의 휴대 인터넷 기술에 인텔의 무선기술을 추가한 안이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표준으로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장은 “휴대 인터넷은 오는 2006년이나 2007년에 선보이게 되고, 4세대 이동통신은 2010년 정도에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사장은 “오는 5월부터 영국의 보다폰을 통해 세계 어디서나 통화할 수 있는 UMTS폰(모델명 SGH-Z105)을 영국ㆍ프랑스ㆍ이탈리아ㆍ스페인 등에서 공식 출시한다”며 “이를 통해 UMTS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휴대폰 하나로 카메라ㆍTVㆍ영화ㆍ캠코더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시대가 오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융ㆍ복합 기능의 고부가 가치제품들을 유럽시장에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유럽에서 모두 15개의 휴대폰을 출시하고 올림픽 마케팅을 강화해 2,0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세형기자 sehy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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