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시티는 새해를 맞아 ‘서울 일출 체험전과 ‘들불놀이 사진전’을 개최한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아침 63빌딩 전망대에 오르면 도심 속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한해를 시작할 수 있다. 당일 서울의 예상 일출시간은 오전 7시 30분이며, 63시티는 오전 6시 30분 전망대를 개방한다. 선유도와 밤섬, 중지도 등 작은 섬들을 품에 안고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배경으로 올림픽대로의 끝자락에서 시작되는 63전망대의 일출은 서울 도심의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특히 해돋이 사진의 전문적인 촬영을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상(www.63.co.kr)에서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63빌딩 한식당 한가람에서는 일출 관람객들 위해 1일 아침 떡국과 만두국을 판매한다. 일출이 끝나면 전망대에서 여는 ‘들불놀이 사진전’을 둘러볼 수 있다. 제주에서 실시하는 ‘들불 축제’ 사진공모전의 입상작을 중심으로 5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2월말까지 소개된다. 한 해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들불놓기, 쥐불놀이 등 들불 관련 전통 행사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2-789-5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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