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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13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둘째 출산 서약을 하면 다자녀 가구 멤버십서비스인 ‘다둥이클럽’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오는 25일부터 3월1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함께 건강보험증 또는 육아수첩을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한 뒤 서약서를 쓰면 된다.
롯데마트가 2013년 선보인 다둥이클럽은 출산·육아용품을 할인해주는 회원제 서비스다. 13세 이하 자녀를 2명 이상 둔 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별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체 가입자는 32만3,000여가구에 달하며 지난해 2월 진행한 둘째 출산 서약 이벤트에서는 1자녀 가구 4만5,000여가구가 참여했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이번 출산 서약서 캠페인 진행을 통해 소비자에게 출산을 장려하는 한편 유통업계의 큰손으로 부상한 엄마 고객들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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