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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하드웨어주 매력”
입력2005-08-22 17:30:19
수정
2005.08.22 17:30:19
이익모멘텀 불구 저평가
모건스탠리는 22일 정보기술(IT)주 가운데 D램 반도체주 등 지금까지 강세를 보여온 종목 대신 그간 수익률이 부진했던 하드웨어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유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한국 기술주 전략’ 보고서에서 그간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들이 매력적인 주가 수준과 긍정적 이익 모멘텀을 갖고 있지만 수익률이 부진했던 ‘느림보 종목’으로 갈아탈 필요성이 있다며 IT 하드웨어주를 그 대상으로 꼽았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지난해 대비 30%가 넘는 수익률을 낸 것과 대조적으로 하드웨어주들은 같은 기간 시장수익률을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가치평가 측면에서 자사가 분석하는 하드웨어 관련 종목의 주가 수준은 오는 2006년 예상순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4배, 주가순자산배율(PBR) 1.2배로 반도체주의 PER 8.9배, MSCI한국지수 편입종목 평균 8.4배보다 낮아 매력적이며 3ㆍ4분기에는 이익 모멘텀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모건스탠리는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하드웨어 관련주 중 관심종목으로 삼성SDI와 대덕전자ㆍ심텍을 꼽고 이들 종목은 주가평가 수준과 제품 사이클 측면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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