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론 확산'에 IT株 훨훨 향후 업황 개선 기대감… LG디스플레이·하이닉스등 급등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반도체ㆍLCD 등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이 IT경기 바닥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타고있다. 19일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전날에 비해 2.84% 오른 4,499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가 각각 7.88%, 12.81% 급등하면서 두각을 나타냈고 삼성전기ㆍ삼성SDIㆍLG전자 등도 4~5%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1.28%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날 IT주들이 전반적으로 급등세를 나타낸 것은 LCD패널과 반도체 칩 등 제품가격의 바닥 다지기가 진행되면서 향후 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IT업황이 지난해 말 또는 올 1ㆍ4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나 최고경영자(CEO)들의 발언이 IT 반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시장과 관련해 “LCD 업황이 지난 분기를 기점으로 이미 바닥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이가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CD패널의 경우 적어도 앞으로 제품가격이 더 이상 빠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반도체는 가격 상승세가 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IT업종은 바닥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 중”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는 반도체 가격 상승과 함께 최근 실시한 6,0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에 따른 차익 매물이 예상보다 많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초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IT제품 가격의 최근 반등세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해 “아직 진짜 바닥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맥쿼리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의 경우 바닥을 논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며 “여전히 최종 수요 회복 가능성이 보이지 않고 있고 안정적인 가격의 지속성도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 인기기사 ◀◀◀ ▶ '한강변 50층 가능' 강남 집값 상승 불씨되나 ▶ 잠실 상가 고분양가 후유증 ▶ 외국인 국내빌딩 '입질' ▶ 조선·건설사 퇴출 1곳·워크아웃 13곳 ▶ 불황없는 현대차, 신흥시장서 '씽씽' ▶ 삼성 247명 임원승진 인사… 부사장 17명 포함 ▶ "주식·부동산 하다 깡통 차기 싫다면…" ▶ 저축은행 아직도 금리 年 8%대 예금상품 있다 ▶ '부부 로또 당첨금 전쟁' 남편의 씁쓸한 승소 ▶ 1·19 개각… '윤증현 경제팀' 어떤 색깔낼까? ▶ 미네르바 진위 논란 확산… '7인 그룹' 진실은? ▶ 삼성의 車산업 재진출, 욕심나는 몇가지 이유 ▶▶▶ 연예기사 ◀◀◀ ▶ 이시영 '우리 결혼했어요' 전진 신부로 찜 ▶ 김별 '장례식의 멤버' 베를린영화제 초청 ▶ 김남주,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 복귀 ▶ 영화배우 김석균 자살… "푹 자고 싶다" ▶ 가수 윤미래 '떠나지마…'로 2년만에 컴백 ▶ 배수빈-최강희, 영화 '애자' 주인공 낙점 ▶ 톰 크루즈, 한국 팬들에 '소박한 모습' 화제 ▶ '득남' 박경림 "아기 엄마 됐어요"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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