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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전력, 英 BP서 자본유치
입력2003-11-02 00:00:00
수정
2003.11.02 00:00:00
손철 기자
세계 5대 석유메이저인 영국의 BP가 SK전력에 지분을 투자한다.
2일 SK㈜ 한 관계자는 “BP와 SK전력 합작투자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면서 “BP가 신주 인수방식으로 투자, SK전력이 외국인 투자기업 지휘를 획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전력은 SK㈜의 100% 자회사로 각각 2005년과 2006년 준공을 목표로 발전소 광양복합1호기(47만3,000Kw)와 광양복합2호기(47만3,000Kw) 건설을 추진중이다. SK㈜ 관계자는 “발전소 건설 추가비용을 BP가 분담하게 돼 사업 안정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SK㈜는 BP가 주도하는 인도네시아 탕구 LNG프로젝트로부터 오는 2006년부터 20년간 연 60만톤의 LNG를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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