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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하이소닉, 새로운 성장동력 장착-대신證

대신증권은 14일 하이소닉에 대해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80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권명준 연구원은 “LG, 팬택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8M AFA 매출 확대, 저가형 VCM 방식의 3~5M AFA 매출 발생, OIS 시장 개화에 따른 초도 매출 발생 등을 통해 전년대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하이소닉은 AFA(Auto Focus Actuator)를 전문으로 하는 카메라 모듈업체로, 삼성, LG 뿐만 아니라 팬텍, 해외기업(소니에릭슨 등)까지 폭 넓은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권 연구원은 “성장성의 한계로 지적되어 왔던 CAPA 문제가 2012년 연내에 개선되면서, 4분기 이후 본격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2012년 9월경에 신규공장 완공이 예정되어 있으며, 완공이후에는 생산 CAPA가 기존 월 400~500만개에서 월 1,000만개 이상으로 2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보여 2012년 4분기 이후에는 생산 CAPA 부족 한계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업계에서 8M AFA 는 VCM 방식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기술개발을 통해서 이를 극복했다”며 “현재 8M AFA 를 LG 전자, 팬택사에 공급하고 있어, LG 전자, 팬택사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3~5M AFA 는 기존 매출 이외 저가형 VCM 방식으로 개발해 삼성전자 납품 비중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신규제품으로 OIS(Optical Image Stabilizer, 손떨림보정장치)를 개발 중에 있고 연내 초도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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