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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토스트 PB상품 변신
입력2001-11-14 00:00:00
수정
2001.11.14 00:00:00
훼미리마트, 1,200원선 15일부터 판매길거리에서 팔리고 있는 토스트가 유통업체의 PB(자체상표)상품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전국 850개의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보광훼미리마트는 길거리 인기상품인 토스트를 상품화시켜 15일부터 '거리의 토스트'라는 자체 브랜드를 붙여 겨울철 간편식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훼미리마트는 빵제조업체인 샤니와 공동으로 겨울철 간편식으로 토스트를 개발, 중량감 있고 담백한 맛을 내세워 시장을 파고들 방침이다. 토스트는 최근 직장인들이 아침 출근길에 식사대용 간편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의 판매가격은 개당 1,200원(160g)으로 길거리서 판매되는 상품(1,500원)보다 20%정도 싸게 내놓았다. 회사측은 토스트 식빵에 계란과 치즈, 마요네즈, 양파 등을 넣었으며 맛과 품질 유지를 위해 3시간이 경과한 제품은 판매하지 않을 방침이다.
회사관계자는 "출시를 앞두고 점포주 등을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실시한 결과 반응이 매우 좋았다"면서 "정부도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노점에서 팔리는 제품 중 위생상 문제가 있으면 철저히 규제한다는 방침이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훼미리마트는 19일부터 24일까지 '거리의 토스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과즙음료인 '피크닉 환타지'를 한 개씩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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