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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바이오, 유전자 이미지 분석장비 개발

코아바이오시스템㈜(대표 박용원)이 신개념의 디지털 유전자이미지 분석장비인 '디지프로그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외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박 사장은 "이 제품은 3년 동안 제조ㆍ 판매해 온 기존 아날로그 제품을 디지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아날로그 제품보다 해상도가 높고 조작이 편리하다"고 설명하고 "기존 제품보다 기술이나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높아 수출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유전자이미지 분석장비는 유전자, 유전체 및 단백질 등 포스트 지놈연구에 필수적인 장비로 방대한 유전체 구조해석을 가능케 해준다. 특히 이 장비는 유전체 분석 컨트롤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있어 편리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활용범위가 넓은 장점을 갖고 있다. 회사측은 12월 첫 국내판매에 이어 조만간 일본과 미국 수출을 시도해 우선 내년에만 10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유전자이미지 분석장치의 국내시장 규모는 약 4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코아바이오시스템은 탄저병 검출키트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으며 DNA 합성, 유전자 추출제품, DNA 스퀀싱, 유전자 감식을 이용한 한우ㆍ젖소 판별 등 다양한 생명공학 연구 및 제품을 개발, 제조하는 생명공학 벤처다.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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