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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ㆍ동료 함께 가을 나들이길, 테이크아웃 메뉴 어때요
입력2003-10-23 00:00:00
수정
2003.10.23 00:00:00
신경립 기자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면서 가을 행랑철도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알려주고 있다. 서울 근교에서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 것은 기껏해야 10월 말경까지. 지금이 본격적인 추위가 닥치기 전에 가족끼리, 또는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길의 막차에 오를 수 있는 시기다.
교외로 나가면 근처 맛집을 찾아 별미를 먹어보는 것도 즐겁지만, 때로는 맛에 실망하거나 바가지 요금에 눈살을 찌푸리게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바쁜 시간을 쪼개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기는 번거로운 일. 그렇다면 영양가 높고 맛도 좋은 테이크아웃 메뉴로 간편하게 점심 준비를 해 보면 어떨까. 백화점 지하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나 최고의 간편 도시락 메뉴인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식을 염려 없는 테이크아웃 메뉴를 입맛대로 골라보자.
◇까페 아모제= 테이크아웃 전문점 까페 아모제는 가을 나들이를 위한 피크닉 세트를 준비해 놓고 있다. 어른 3~4인용과 어린이 3~4인용 등 두 종류로 선보이는 피크닉 팩은 30여종의 메뉴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아이템을 골고루 채워 넣었다. 어른용(4만5,800원)은 샐러드와 소시지 2인분, 이탈리아 요리인 라자냐 2인분, 치킨 롤 등 든든한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어린이용 팩은 버터콘과 통감자, 샐러드, 치즈버거 스테이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양 식단으로 입맛을 돋궈준다. 문의 (02) 6002-6446
◇델쿠치나= CJ푸드빌이 주요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테이크아웃점 텔쿠치나는 3~4인 가족이나 친구들이 즐기는 나들이 메뉴로 신선한 야채와 고소한 치즈, 햄이 들어있는 클래식 이탈리안 샌드위치와 매콤하게 양념된 할라피뇨 치즈를 넣어 구운 멕시칸 퀘사딜라 등 먹기 편한 메뉴(4,500~6,000원)를 추천한다. 이와 함께 가을에 어울리는 달콤한 고구마샐러드, 수제 소시지와 야채에 머스타드 소스의 매콤한 맛을 더한 수제소시지 샐러드 등(샐러드 100g당 1,500원)도 가벼운 식사 대신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02) 310-1208
◇슐라스키델리= 저칼로리 샌드위치로 알려진 슐라스키델리가 추천하는 피크닉 메뉴는 오븐에 구운 칠면조에 체다와 모짜렐라 치즈가 녹아 구수한 호밀빵 사이를 채우고 있는 훈제 칠면조 가슴살 세트(7,400원). 감자칩과 소프트드링크가 함께 제공돼 부담없는 가격에 야외에서 점심을 즐길 수 있다. 또 8인치 크기의 호밀빵 위에 고소한 땅콩맛이 나는 타이피넛 소스와 닭 가슴살 구이, 치즈와 베이즐 페스토로 맛을 낸 `타이치킨 피자(8,500원)`도 가을철 풍미를 더하는 메뉴로 나들이길에 안성맞춤이다. (02) 313-1951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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