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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제품 불합격률 낮아져
입력2001-01-22 00:00:00
수정
2001.01.22 00:00:00
석유제품 불합격률 낮아져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전국주유소를 대상으로 석유제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건수 5만7,769건중 불합격된 사례는 276건으로 0.48%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99년의 423건보다 35% 가량 줄어든 것이다.
수입사와 무폴주유소의 불합격률은 0.81%(2,336개소중 19개소)로 정유4사의 폴사인 주유소 불합격률 0.54%(4만1,524개소중 225개소)보다 0.27%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유종별 불합격 석유제품은 휘발유가 153건으로 55.4%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경유가 94건으로 34.1%, 등유가 29건으로 10.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울산ㆍ경남이 29건, 부산 28건, 경북 22건으로 용제제조공장이 밀집해 있는 영남권의 불합격건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는 올해 3만여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6만여건의 품질검사를 실시해 석유제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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