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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불안감 해소 세계증시 강세출발

2일 올들어 세계에서 가장 빨리 개장한 쿠웨이트와 이집트 증권시장이 아무런 문제를 보이지 않았으며 3일의 싱가포르·홍콩 등 아시아 금융시장도 예정대로 정상거래를 진행했다.전문가들은 그러나 앞으로 2~3일 정도 더 지나봐야 확실히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Y2K 대비가 선진국보다 미흡하다는 전문기관들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중동·아시아 지역의 금융시장이 정상적으로 열리자 이날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지수는 개장 초 지난해 말 종가보다 55.66포인트(2.4%) 오른 2,535.24포인트에 거래됐다. 홍콩의 항셍(恒生)지수 역시 319.37(1.9%) 상승한 1만7,281.47을 기록했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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