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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작년말까지 155조3천억 투입
입력2002-01-23 00:00:00
수정
2002.01.23 00:00:00
회수규모는 40조8천억원
재정경제부는 23일 외환위기 이후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투입된 공적자금이 작년 12월말 현재 155조3천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00년말 조성된 50조원의 2차 공적자금중 지난달 말까지 사용된 자금은 47조7천억원이었다.
작년 12월중 지원된 공적자금은 수협중앙회 출자 486억원, 대한화재 출연 380억원, 종금.금고.신협에 대한 예금 대지급 2조원 등 2조3천780억원이다.
공적자금은 지난달 부실채권 매각으로 1조4천억원, 주식.자산매각과 파산배당으로 각각 7천억원이 회수되는 등 지난달 말까지 모두 40조8천억원이 회수됐다.
한편 금융감독위원회는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를 실시, 부실책임자 2천844명(12월중 86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취하고 1천260명(12월중 21명)에대해서는 형사상 조치를 취했다.
또 예금보험공사는 금감위 검사결과와 자체 부실원인조사를 토대로 부실관련자및 보증인 3천581명에 대해 9천563억원(12월중 169명, 222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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