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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내년 매출 3,500억 목표

피자헛이 내년 중에 레스토랑 형태의 매장을 포함한 50개의 점포를 신규 오픈한다.조인수(51) 한국 피자헛 사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에는 점포를 50곳 정도 새로 열어 매출을 3,500억원 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또 "최근 들어 배달 전문 매장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레스토랑 형태의 매장도 함께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한국은 중국ㆍ영국과 함께 피자헛이 가장 잘 되는 국가"라면서 "올해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20%나 성장, 3,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1일 한국피자헛 사장으로 복귀한 조사장은 지난 97년부터 2000년 1월까지 한국 피자헛 사장을 역임했으며, 경영능력을 인정 받아 미국본사의 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발령을 받아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우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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