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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넘치는 수묵담채의 '본색'

서울갤러리 中화가 이문신 전시회㈜김성옥 아트컴에서 중국의 중견화가이자 중국 굴지의 인테리어회사 북경진량장식주식회사의 회장인 진량(津梁) 이문신(李文新)의 전시회를 준비했다. 서울갤러리(02~2000-9736)서 6월 5일부터 9일까지. <주>커뮤니케이션좋은세상이 주최하고 주한 중국대사관이 후원을 맡은 이 전시는 진량 이문신의 첫 한국전이다. 특히 작가가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인이라 이번 한국전을 계기로 중국의 경제인들이 대거 방한한다는 점도 이채롭다. 진량의 작품은 전통적 중국화 정신을 담은 수묵담채의 현대적 표현이 살아있는 창의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로 평론가 이구열은 이렇게 그의 작품을 평했다. "자연 속의 무한한 미의 생동과 인간의 삶의 환경으로서의 그 소중한 정취와 감흥, 그리고 그에 대한 서정적 상상을 화제로 담는 진량의 화풍은 한국의 산수화 전통의 정시 및 자연사랑과 상통하는 것이다. 다만 진량의 분방한 필의(筆意)와 대범한 표현감각은 한국인들의 눈에 전형적인 중국화의 본색으로 비펴진다." 생동감 넘치는 수묵필치의 멋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20여년에 걸친 역작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총 30여점이 전시된다. 진량 이문신은 화가로서뿐 아니라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면서 올림픽센터와 아시안게임 등의 건축물의 건축설계 디자인과 실내장식, 설치를 담당한 바 있다. 또 여성 기업인으로서의 활동은 중국 언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전시회 개관에 맞추어 작가의 부군이자 주룽지 총리 경제고문인 유위신(劉位申)을 비롯해 다수의 중국 경제인들의 방문이 함께 이루어진다. 미술교류와 경제교류가 한데 어우러지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이용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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