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일 전문가 지적 "日 자본시장 추가 개방 필요"
입력2000-03-02 00:00:00
수정
2000.03.02 00:00:00
보호주의 색채가 강한 각종 규제와 세제, 불투명한 회계관행, 편협한 상거래 관행으로 인해 해외 직접투자는 일본 경제에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지난 97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해외직접투자(FDI) 비율은 0.6%로 영국의 21.5%, 미국의 8.4%는 물론 비슷한 경제환경인 한국의 3.5% 보다도 훨씬 낮다.
제임스 폴리 주일 미국대사는 이날 미국무부와 일본 통산성 등이 후원하는 일본내 투자와 관련한 심포지엄에서 『미국경제의 호황은 FDI에 대한 개방적 태도에 기인한다』며 『지구화 시대에 국내투자와 해외투자의 구분은 없으며 오직 투자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일본측 미쓰이 상사의 우에시마 시게지 회장은 해외 직접투자에 대한 적대적인 환경을 바꾸는 데 필요한 세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세가지 과제로 정부 규제 추가 완화 투자 유치의 걸림돌인 고비용 경제구조의 개선 상호지분출자의 중단을 들고 『우리는 되돌아 갈수 없는 시점에 왔다』고 강조했다. /도쿄=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