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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中企 TV홈쇼핑 사업 노크
입력2011-01-24 14:08:23
수정
2011.01.24 14:08:23
이노비즈협회가 중소기업전용 TV홈쇼핑사업에 뛰어든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중소기업전용 TV홈쇼핑사업을 위해 다음달로 예정된 홈쇼핑 사업자 선정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측은 공익기업과 이노비즈기업, 중소기업 지원단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으로 현재 최종 주주참여 계약을 앞두고 있다. 한부길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전용 TV홈쇼핑 사업추진단장은 “현재 5개 중소기업 관련 협회 및 단체가 주요 주주로 참여할 예정이며 별도로 협회에 소속된 일반 기업들도 참여할 것”이라며 “총 2,000명 가량의 소액 주주가 참여해 실제 중소기업들이 참가하고 운영하는 형태의 컨소시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단장은 이어 “컨소시엄 참가 예정 업체 및 단체로부터 1,000억원의 자본금은 어렵지 않게 마련할 수 있는 상태”라며 “2주 내 참여 주주 구성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혁신형기업 인증을 받은 창업 3년 이상 기업의 대표단체로 현재 약1만 6,000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해부터 중기전용 TV홈쇼핑 사업진출을 검토했으며 지난 달 이사회를 통해 추진을 결의해 사업추진단을 설치했다. 이노비즈협회의 이번 발표에 따라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사업자 참가 컨소시엄은 중소기업중앙회화 중소기업유통센터, 이노비즈협회 등 3군데로 늘었다. 이 중 중기중앙회와 유통센터는 현재 컨소시엄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협회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가지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홈쇼핑진출 준비를 시작된 것”이라며, “이노비즈협회야말로 중소기업 진흥이라는 TV홈쇼핑 채널이라는 취지를 살리면서 중소기업을 직접적이고 실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단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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