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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한미약품 목표주가 하향
입력2010-06-21 08:26:49
수정
2010.06.21 08:26:49
LIG투자증권이 한미약품에 대해 2ㆍ4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내렸다.
이승호 LIG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원외처방액 의존도와 제네릭 및 개량 신약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정부의 쌍벌제 등 정책 리스트에 취약한 실적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1,636억원과 46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현재 이 회사가 개발중인 신약에 대한 대규모 라이센싱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기존 국내 신약 라이센싱 중단 사례를 비춰볼 때 계약 규모 보다는 개발성공 가능성, 경쟁 현황, 시장성에 근거한 투자판단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그는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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