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들이 내놓은 기차여행상품

여행사들이 내놓은 기차여행상품

올해는 유난히 눈이 많이 와 풍성한 눈꽃축제가 기대된다. 그러나 혹시 고속도로가 막힐까 걱정부터 앞선다. 이번 주말 여행사들의 내놓은 눈꽃축제 상품 중에는 기차로 떠나는 상품들이 많아 눈길을 끈다.

골드투어는 태백산 눈축제(13~21일)에 맞춰 13, 14일 무박 2일 일정의 열차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밤 10시 30분 청량리를 출발, 강원 동해시 추암에서 일출을 보고 태백시로 이동한다.

참가자들은 당골광장의 눈축제에 참가하거나 태백산 산행(선택)을 하고 14일 밤 10시 10분 청량리역에 도착한다. 참가비 어른 6만 9,000원. 어린이 4만 9,000원. [phone]

우리여행사도 기차로 눈꽃여행를 떠난다. 당일상품(4만3,000원)은 14일 오전 8시 청량리 역을 출발해서 태백눈꽃축제를 보고,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무박 2일상품(5만7,000원)은 13일 밤 11시 버스로 출발, 다음날 새벽 정동진 일출을 보고 태백산 눈꽃축제를 즐긴 뒤 귀경하는 코스이다. [phone].

고산자답사회는 14일 오전 7시30분 출발하는 당일여행 상품 '태백선 눈꽃열차'를 내놨다.

영월 장릉, 정암터널, 추전역 등을 거쳐 태백산 눈꽃축제를 관광하고 돌아온다. 어른 3만9,000원 어린이 3만5,000원. [phone].

옛돌은 한라산 눈꽃축제(13~21일)를 겨냥해 13, 14일 1박 2일 일정의 한라산 트레킹 상품을 내놓았다. 한라산을 오른 뒤 우도, 섭지코지 등을 관광하는 일정이다.19만원. [phone].

세계여행클럽도 한라산 여행을 준비했다. 13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출발하는 2박 3일 상품이다. 제주의 명소를 두루 살핀다. 평일은 18만 4,000원, 주말 24만 4,000원.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