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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보험특집] 국민건강보험공단
입력2004-07-29 14:41:52
수정
2004.07.29 14:41:52
의료기관 이용정보등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최근 몇 년간 의료보험관리 공단을 통합하면서 커다란 변화를 겪었다.
지난 1998년 10월에는 1차 통합으로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의료보험관리공단과 227개 지역조합을 통합해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을 출범시켰다. 지난 200년 7월에는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과 139개 직장조합을 완전히 통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출범시켰다. 지난 해에는 ’보험재정‘을 통합해 공단의 틀을 잡았다.
건강보험공단은 올해를 지금까지 진행된 하드웨어적 개혁에서 소프트웨어적 개혁으로 전환, 내실을 기하는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다. 아직까지 미비한 점이 있지만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기금 운영의 선진화를 추구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올해 가장 역점을 두는 부문은 ‘고객 만족’. 가입자에게 병원 등 의료기관의 선택과 의료 이용에 대한 의사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금까지 많은 의료기관 등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었음에도 ‘공단만이 정보를 보유하고 있었을 뿐 가입자들에게는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는 자성에서 비롯됐다 올해는 시행 첫해로 의료기관의 장비 및 인력 등 현황 중심의 자료를 제공하고,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오는 2005년부터는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에서 질적으로 선별된 건강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국내외 건강관련 사이트 자료를 수집,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또 고객들이 의료로 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의료이용방법 등에 대한 문의 및 의료이용 과정에서 불편사항에 대한 피해구제를 위해 ‘사이버건강’과 ‘고충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입자인 국민들이 도움을 가장 필요로 하는 일선 의료현장에서 직접적인 상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학병원 등 대형의료기관에 ‘건강보험 안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측은 “향후 새로운 가입자 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21세기 건강보험제도의 백년대계를 위한 적극적인 보험자 기능을 재정립하겠다”며 “보험료 부과 및 징수기관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서비스 제공기관 및 가입자를 위한 진정한 보험자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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