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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업체 서울모터쇼 계기/국내시장 대공략 나섰다

◎신모델 대거 전시… 직판회사 설립 추진도외제차 업체들이 오는 24일 개막, 5월1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모터쇼를 계기로 국내시장의 대공략에 나선다. 미국 GM·독일 오펠은 모터쇼를 전후해 국내에 직판회사를 세울 방침이며 크라이슬러·포드 등 미국업체와 벤츠·BMW·푸조·사브·볼보 등 유럽업체들은 국내에 선보이지 않은 스포츠카 등 신모델을 도입, 전시한 뒤 곧바로 국내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모터쇼에 맞춰 방한하는 각업체 경영진들은 한국시장 공략 중장기 계획을 발표한 뒤 국내시장의 폐쇄성을 지적하며 더욱 강도높은 시장개방을 요구할 태세다. 스웨덴 볼보는 2천㏄ 세단형 S­40, 왜건형 V­40과 스포츠쿠페 C­70을 비롯 S­70, V­70 등 국내에 선보이지 않은 주요차종을 전시, 올해 가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독일 BMW는 기존 국내판매차량인 3·5·7시리즈와 스포츠카 Z3 로드스터 외에도 세계 최초로 7시리즈를 기본으로 만든 슈퍼럭서리카 L7 리무진을 공개한다. 아시아시장에 맞춰 개발한 이차를 매년 5백대씩 한정생산, 6월부터 국내에서 판매한다. 프랑스 푸조는 아·태지역 본부장 등 6명이 본사에서 파견, 한국시장 공략의지를 밝히게 된다. 또 미국 GM과 독일 오펠은 모터쇼를 전후해 국내에 직판회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이번 모터쇼에 국내 공략 차종을 집중 전시하기로 했다. 이들은 한국 수입자동차협회를 통해 대대적인 이미지 광고를 전개하기로 했다. 이 광고에서 협회는 외제차가 한국 경제파탄의 주범이 아니라 한국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하고 모터쇼 관람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정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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