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가 710선 회복

외국인·기관 순매수… 코스닥, 6일만에 반등종합주가지수가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오르면서 710선을 회복했다. 10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78포인트 오른 701.67로 출발한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키워 15.41포인트(2.21%) 뛴 713.30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36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이틀째 매수우위행진을 계속했다. 기관도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64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48억원의 매도우위를보였다. 프로그램 매도와 매수는 각각 569억원과 1천381억원으로 812억원의 매수우위를나타냈다. 전날밤 미국 증시가 지난 주말에 이어 강세를 보인데다 반도체 D램 가격이 반등하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시켜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3.70%)과 화학(3.21%), 철강금속(3.09%), 기계(2.66%), 유통(2.59%), 의약(2.32%), 은행(2.15%) 등의 상승폭이 컸다. 지수관련 대형주 가운데 SK텔레콤과 KT가 각각 3.94%와 3.53% 급등하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도 2.01% 오르면서 33만원대를 회복했다. 국민은행(1.96%)과 한국전력(1.69%), OSCO(4.11%) 등도 강세였다. 신한지주도 4.78% 뛰었다. 하이닉스는 4.12% 떨어졌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감리종목에 지정돼 3거래일간 매매 정지됐던 LG생명과학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15거래일동안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0개 등 모두 529개로 내린 종목 248개(하한가 7개 포함)를압도했다. 보합은 61개였다. 잠정 집계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2천235만7천주와 2조389억4천500만원이었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미 증시가 연일 강세를 보인데다 단기 낙폭과도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기술적 반등을 했다"면서 "당분간 20일 이동평균선인 726.23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 코스닥, 6일만에 반등… 54.24P 코스닥시장이 6거래일만에 소폭 반등했다. 10일 코스닥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11포인트 오른 53.77로 출발한뒤 개인의 꾸준한 매수세가 장을 받쳐 전날에 비해 0.58포인트(1.08%) 상승한 54.24로 마감했다. 개인은 3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50억원과 3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6천850만주와 7천178억원이었으며, 상승종목은 398개,하락종목은 337개였다. 업종별로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 반도체가 약보합, 컴퓨터서비스업종이 1.86%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업종이 강보합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사는 KTF가 1.56% 상승했고 강원랜드는 5.24% 급등하면서 6일간의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국민카드(3.31%) 기업은행(2.44%) SBS(0.35%)도 올랐으나 하나로통신은 5.21% 급락했다. 전날 7%대의 급락세를 기록했던 셋톱박스 관련업체 휴맥스는 중동정세 불안에따른 매출 우려감이 해소되면서 5.21% 반등했다. 바이오 관련주인 인바이오넷 대한바이오 중앙바이오텍 바이오랜드는 저마다 호재에 힘입어 나란히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LG투자증권 서정광 연구원은 "해외증시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됐지만 미약한반등에 그쳤다"며 "저점대의 지지력을 기대한 개인매수세를 제외하면 뚜렷한 동반매수세가 없어 기술적인 매매에 국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TODAYTOPIC]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