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가 대형 수주에 힘입어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보다 5.96%(1,550원) 상승한 2만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항공우주는 이날 미국 보잉사와 총 9,02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3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051억원 규모의 꼬리 날개 관련 대형조립 구조물과 2,641억원 규모의 FLE 조립구조물을 추가로 납품한다고 밝혔다. 또 대형공격헬기 ‘아파치’의 동체 설계 변경으로 신규 공급물량도 1,335억원 가량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급 금액은 한국항공우주가 지난해 기록한 매출의 70%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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