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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시장기대치 미달" 목표주가 4만원 ↓- NH투자증권
입력2010-04-12 09:22:09
수정
2010.04.12 09:22:09
이재유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포스코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에 못미친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5.5%) 낮춘 69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오전 9시15분 현재 5,000원(0.92%) 오른 5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미현 연구원은 "포스코의 1분기 매출이 작년 1분기보다 11% 늘어난 7조1,885억원, 영업익은 296% 늘어난 1조4,758원을 달성할 것"이라면서도 "광양 2열연 수리 등으로 제품 판매량이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하지만 2분기에는 제품 판매량 증가와 가격인상에 따른 재고효과로 매출이 1분기보다 16%, 영업익은 18% 증가해 올해 연중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원재료 가격협상이 마무리 수순에 있고 인도 아시아지역에서의 성장세가 좋아 저평가를 벗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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