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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 만화 수출 증가세 호조
입력2004-08-04 17:00:23
수정
2004.08.04 17:00:23
국내 최대의 만화 콘텐츠 보유업체인 대원씨아이의 만화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남호 대원씨아이 국제판권사업부장은 4일 “지난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2004’ 행사에서 미국ㆍ일본ㆍ유럽의 출판사들과 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계약으로 하반기에 만화 수출 로열티가 본격적으로 입금될 예정이어서 올해 전체적으로 만화 수출액이 10억원을 넘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원씨아이는 이와 함께 지난 상반기 만화 수출액이 6억5,000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수출증가 이유로 ▦미국의 만화수요 급증 ▦스웨덴ㆍ브라질 등 등 유럽과 남미시장 신규 개척 ▦일본시장에서의 국산 만화에 대한 재평가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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