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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뛴다] 코오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주력

■코오롱인더스트리<br>분할·합병통해 경쟁력 높여 작년 사상최고 실적 달성… 신소재등 경쟁력 강화 나서

SetSectionName(); [기업이 뛴다] 코오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주력 ■코오롱인더스트리분할·합병통해 경쟁력 높여 작년 사상최고 실적 달성… 신소재등 경쟁력 강화 나서 맹준호기자 next@sed.co.kr

코오롱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주력 사업회사로 신설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책임경영체제 아래 화학ㆍ생활ㆍ산업소재 분야에서 첨단화와 고부가가치제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해 사업 부문 분할과 계열사 간 합병을 활발히 진행하며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된 사업구조와 지속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마련하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009년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효과와 고부가가치 아이템들의 매출 비중이 확대 되면서 완벽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매출이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각 분야별 시장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신소재 사업을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경북 김천공장에 광학용 필름 생산설비를 대폭 증설했다. 이 역시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인 전자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2006년 국내 최초로 광학용 필름 전용 생산설비를 가동해 국내 디스플레이 소재 국산화 시대를 연 데 이어 디스플레이 및 태양광 분야의 급성장을 예상하고 기술 개발 및 설비 투자를 지속해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 터치스크린, PDP용 광학 필름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물론 태양광 산업에도 광범위하게 쓰이는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ㆍ공급해 대부분 일본산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전자재료를 국산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섬유ㆍ필름ㆍ화학 등 고분자 및 화학소재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제휴나 원천소재 도입이 아닌 독자적인 기술 개발로 한국의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분야 경쟁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아울러 투명한 기업구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더욱 견고히 하는 한편 미래 성장을 주도할 고부가가치 제품 및 기술 개발에도 주력해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바람직한 노사상생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도 노사가 함께 힘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노사상생, 즐거운 일터 등 선진적 기업문화와 관련해서는 이웅열 회장이 직접 나서 솔선수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는 이 같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탁월한 경영성과와 선진적 기업문화를 높이 평가해 '2010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의 합성섬유 부문 1위에 이 회사를 선정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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