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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일렉는 3D 입체영상 분야의 앞선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남영우(사진)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은 잘만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G필립스 등 관련 기업에서 일하다 지난해 5월 와우일렉을 설립했다.
주요 제품은 영화관용 3D시스템으로 영화관의 2D 디지털영사기에서 나오는 영상을 3D로 변환시켜 주는 장비다. 남 대표는 "국내 2010년도 3D 영화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8배 증가해 전체 시장의 16.5%를 차지한다"며 "미국에서도 관람료가 비싸 부가가치가 높은 3D영화의 제작을 늘리고 있다"며 시장 성장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3D검안기(檢眼器)용 선편광패널도 개발 중이다. 회사측은 이 제품의 가격을 2D검안기대비 130% 수준으로 정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올해 예상 매출은 70억원. 2015년까지 매출액 504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유치 희망금액은 4억원으로 조달 성공시 제품 개발 및 양산을 위한 투자,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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