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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의 이효구 대표와 주요 임원들이 11일 구미 생산본부 직원 식당을 찾아 1,200여명의 직원들에게 배식을 하며 신년인사를 나눴다.
직원들에게 직접 국을 떠 주며 신년인사를 나눈 이효구 대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원들의 고민들을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임원들은 장기 출장자가 많은 전자광학센터와 ISR연구센터 업무현장도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소통의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에게 사전에 통보되지 않아 놀라는 직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신기해하고 이내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입사원 임보라씨는 “대표님이 강단에서 연설을 하실 때는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뵙고 대화해 보니 한 발 가까워 진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grEAT Meeting(전국 각 사업장 사원과 함께하는 CEO의 번개 식사) 행사도 마련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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