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 '애니콜'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다. 삼성전자는 최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자신이 원하는 스마트폰을 즐기면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개막을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10월말 국내 시장에서 '옴니아 패밀리'의 스마트폰 신제품 5종을 전격 공개했다. 옴니아 패밀리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라인업이다. SK텔레콤에서 판매되는 'T*옴니아2'(T*OMNIAⅡ, M710/M715)와 '옴니아팝'(OMNIA POP, M720), KT에서 판매되는 '쇼옴니아'(SHOW OMNIA, M8400)과 '옴니아팝'(OMNIA POP, M7200), LG텔레콤에서 판매되는 '오즈옴니아'(OZ OMNIA, M7350) 등이다. 옴니아 패밀리는 세계적으로 300만대 이상, 국내에서 16만대 이상 팔린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 '옴니아'의 맥을 잇는 시리즈로 비지니스맨에서 젊은 세대까지 다양한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 옴니아 패밀리 5종의 가장 큰 특징은 차세대 풀터치폰 사용자환경(UI)인 '햅틱 UI 2.0'을 최적화시켜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꼈던 사용자들도 일반 휴대폰처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데 있다. 10페이지까지 확장 가능한 메인 메뉴와 3페이지로 구성된 위젯 화면을 사용자가 직접 편집할 수 있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메뉴로 구성할 수 있다. 한 손가락으로 최대 10배로 사진 확대가 가능한 '원핑거 줌', 움직임을 감지해 동작하는 '모션UI' 등 삼성 휴대폰의 다양한 첨단 UI 기능이 두루 탑재돼 있다. 강력한 모바일 오피스 기능도 강점. 푸시 이메일, 멀티태스킹, 명함. 문서 인식과 오페라, 웹서핑,익스플로어 등 3가지 인터넷 브라우저 기능을 갖췄다. 800MHz 초고속 CPU, 대용량 내장메모리, 외장메모리,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등 모바일 PC 성능을 탑재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부사장)은 "사용자 편의성과 첨단 기능을 두루 갖춘 옴니아 패밀리를 앞세워 고속 성장하는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세련된 디자인,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UI 등 일반 휴대폰에서 쌓아 온 역량을 스마트폰에 구현해 일반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기능, 연령, 가격대별은 물론 윈도우모바일 등 스마트폰 운영체제(OS)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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