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장을 올해 35개까지 확대하고 가구점 내 숍인숍 매장도 40개까지 늘려 고급 매트리스 시장을 선점하겠습니다."
세계 1위 매트리스 업체인 씰리의 한국법인 씰리코리아의 윤종효(사진) 대표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가구업체 이익의 45% 이상이 나오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백화점 매장을 10곳 이상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화점에 첫 진출한 2012년, 씰리침대 매장은 2곳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4곳으로 늘어난 상태다. 올 들어서도 씰리코리아는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에 8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숍인숍 형태의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직영점도 한 곳 오픈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올해는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에 사활을 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씰리침대는 수면 자세를 잡아주는 스프링 '포스처피딕 SRx티타늄'과 고밀도 메모리폼인 '비스코 엘라스틱 폼'을 채택한 신제품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포스처피딕 SRx 티타늄 스프링은 무게를 감지, 신체 굴곡에 맞게 안정적인 지지력을 유지해 숙면을 돕는다. 또 씰리의 특허기술인 '스마텍스(SmarTex™)'가 적용된 에버플렉스(EverFlex™) 원단을 사용해 수면시 발생하는 열을 분산하고 땀을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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