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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중 1명 주식 투자
입력2009-03-31 17:46:03
수정
2009.03.31 17:46:03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1명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2월 결산 법인(유가증권시장ㆍ코스닥시장ㆍ프리보드법인) 1,731개사의 개인 주주 가운데 서울 지역 거주자는 118만3,187명, 이들의 보유주식 수는 95억8,297만여주로 집계됐다.
올 1월 현재 서울시의 인구가 1,045만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10명 가운데 1명은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는 얘기다.
서울지역 투자자들은 1인당 평균 3.33개 종목에 8,099주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투자자는 4.9%, 1인당 보유주식 수는 1.7% 증가했다.
서울거주 개인투자자 가운데 남성은 69만4,000명(58.7%)으로 72억6,562만주(75.8%)를 갖고 있고 여성은 48만9,000명(41.3%)으로 23억1,735만주(24.2%)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 지역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강남구로 모두 14만6,000명(12.4%)의 투자자가 22억7,088만주(23.7%)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지역 3개구(강남ㆍ서초ㆍ송파) 거주자가 서울에 사는 개인투자자의 27.8%, 보유주식 수로는 4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12월 결산 법인의 개인 주주 가운데 내국인은 모두 397만명, 이들의 보유주식 수는 220억4,32만주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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