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자사의 모바일 그룹 SNS인 ‘카카오그룹’에 한층 강화된 채팅 기능과 파일첨부 기능을 추가한 ‘카카오그룹 2.0’ 업데이트 버전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카카오그룹은 카카오톡 친구들은 물론 특정 모임을 함께 하는 멤버들과 ‘우리만의’ 공간에서 편하게 소식과 정보, 사진을 나눌 수 있는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이번 개편으로 카카오그룹 이용자들은 별동의 앱 전환 없이 서비스 내에서 제공하는 채팅 기능을 이용해 그룹 멤버들과 빠르고 편리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
또 강화된 파일첨부 기능을 통해 사진과 동영상 파일뿐만 아니라 각종 문서와 대용량 파일 등 사용자가 보유한 다양한 종류의 파일을 그룹 멤버들과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필요에 따라 개인의 스마트폰 메모리카드와 카카오그룹과 연동된 별도의 파일공유 서비스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그룹별 커버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새로운 디자인과 채팅에 재미를 더한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다양한 스케줄 알림음 등을 추가했다. 카카오 측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함께 카카오그룹을 더욱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