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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중국 옌청시 당서기와 회동

장기적인 투자 협력방안 논의

현대차 4·5공장 협조 부탁도


정몽구(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주커장(朱克江) 중국 장쑤성 옌청시 당 서기가 13일 회동을 갖고 장기적인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2일 입국한 주 서기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정 회장과 한 시간가량 만남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옌청시 관계자 외에 기아차의 이형근 부회장과 박한우 사장(재경본부장) 등도 합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옌청시에 각각 연산 14만·30만·30만대 규모의 1·2·3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날 주 서기는 옌청시에 대한 기아차의 투자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 회장은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간의 입장 차이로 교착 상태에 빠진 현대차 중국 4·5공장 문제에 대해서도 직간접적인 조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 후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사옥의 각종 부대시설을 소개하는 '안내자' 역할도 자처했다. 특히 주 서기는 본사 1층에 전시돼 있는 플래그십 세단인 'K9'의 운전석에 직접 올라 타본 후 깔끔한 디자인과 내부 인테리어 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이뤄진 두 사람의 회동은 4월 정 회장의 중국 출장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주 서기는 15일 오후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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