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화학, 美 옥시켐과 제휴
입력2003-03-25 00:00:00
수정
2003.03.25 00:00:00
손철 기자
LG화학은 석유화학부문 핵심사업으로 육성중인 폴리염화비닐(PVC)의 안정적 원료수급을 위해 세계 최대의 에틸렌 디클로 라이드(EDC) 공급업체인 미국 옥시켐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EDC는 PVC의 전 단계인 비닐 클로라이드 모노머(VCM)의 원료로 사용된다.
LG화학은 이번 제휴를 통해 대규모 투자 없이 EDC를 확보, PVC사업의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옥시켐 또한 LG화학과의 제휴로 안정적 판로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간접적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
유철호 유화사업 본부장(부사장)은 “EDC의 경우, 연산 30만톤 규모의 호주 생산법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06년이 돼도 자급률이 50%밖에 되지 않아 원료 확보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면서 “이번 제휴를 통해 오는 2010년 PVC생산 연산 205만톤 체제 구축을 위한 원활한 원료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