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분기 실적 예상 웃돌듯 증권사, 영업익 8.5% 증가 전망…인터넷 업종중 두각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NHN이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한국투자증권과 대신ㆍ현대ㆍ대우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최근 내놓은 NHN에 대한 실적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각각 8.9%와 8.5% 늘어난 772억원과 265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NHN은 지난 1ㆍ4분기에 매출 709억원에 영업이익 244억원을 올렸다. 각 증권사의 추정치를 살펴보면 매출액 부문에서는 대우증권이 788억원으로 6개 증권사 평균 매출액(772억원)보다 16억원 높게 제시한 반면 현대증권은 이보다 8억원 적은 764억원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영업이익부분에서도 280억원의 가장 높은 추정치를 냈고, 굿모닝신한증권은 246억원의 가장 낮은 추정치를 제시했다. 황승택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은 “NHN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등 인터넷 업종 내에서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가역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NHN은 전일보다 2,000원(1.74%)상승한 11만7,000원으로 장을 마쳐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입력시간 : 2005/07/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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