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환경 호르몬 노닐페놀 제조·사용 금지

내년부터 단계적 시행

대표적인 환경호르몬(내분비계 장애물질)으로 불리는 노닐페놀(노닐페놀 에톡시레이트 포함)의 제조 및 수입ㆍ사용이 단계적으로 금지된다. 환경부는 노닐페놀과 이를 0.1% 이상 함유한 혼합물질을 가정용 세척제(주방용ㆍ화장실용ㆍ세탁용)와 잉크바인더ㆍ페인트용으로 제조ㆍ수입ㆍ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고시안을 마련,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노닐페놀은 대부분 25% 이상 함유된 제품 형태로 전량 수입되고 있고 수입 규모가 지난 2004년 기준 1만1,216톤 규모로 세척제나 세정제ㆍ섬유유연제 등에 이용되는 계면활성제(비누)로 사용되고 있으며 에폭시수지 및 페인트 첨가제(12%), 동박적층판(9%), 잉크바인더(5%), 농약제조용(2%) 등이다. 환경부는 가정용 세척제 및 잉크바인더ㆍ페인트 등에 사용되는 것을 우선 금지하되 페인트의 경우 관련 업계의 준비기간을 감안, 1년간 금지를 유예해주기로 했으며 동박적층판 등 산업용은 취급제한 확대 방안을 협의해나갈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