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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에 자유를" 웨어러블 통신시대 활짝

11월 삼성 '기어S' 출시 맞춰 이통사 전용 요금제 선보여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문자


웨어러블 통신시대가 본격 개막된다. 오는 11월 자체통화 기능이 탑재된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 출시에 맞춰 이통사들도 전용요금제를 내놓으며 국내 정보기술(IT) 업계가 웨어러블 통신시대를 열게 됐다.

30일 삼성전자와 이통사 등에 따르면 이르면 11월 SK텔레콤과 KT 등이 기어S를 출시하고 전용요금제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기어S를 국내와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기존 스마트워치는 통신기능이 없고 특화요금제를 갖추지 못하다 보니 스마트폰과 연동한 보조제에 불과했다. 하지만 3G통신망을 탑재한 기어S와 이통사의 전용요금제가 맞물리면서 웨어러블도 통신기기로 발을 들여놓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세대 자체 통신기능을 넣은 것은 기어S가 처음"이라며 "전용요금제가 출시되면 기어S로 통화와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웨어러블 전용요금제는) 기존 폰과 연계해 설정될 것 같다"며 "다음달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늦어도 연내 출시는 확실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기어S는 3G 웨어러블 첫 통신시대를 연 기기가 됐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워치를 통한 데이터 송수신 규모가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웨어러블 통신시대 개막은 이런 점에서 다른 웨어러블 기기에도 적용할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워치는 자체 통화기능을 넘어 간편결제까지 가능한 기기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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